인천 중부경찰서, 차이나타운에 외국인 도움센터 개소

    사건/사고 / 문찬식 기자 / 2013-09-30 19: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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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도움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화교협회(회장 진영창)와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인 중구 차이나타운내 외국인 범죄 근절과 치안만족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자 화교협회 사무실에 외국인 도움센터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화교협회는 인천,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3,700여명 화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중국인 단체로 경찰관서 출입을 꺼리는 외국인들의 특성을 고려 중국인 밀집지역인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화교협회를 외국인 도움센터로 지정, 중국인 등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범죄피해신고 접수 및 각종 민원상담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서는 이와 별도로 외국인 밀집지역 치안안전 확보를 위해 차이나타운내 3개소에 외국인 민원상담 박스 ‘Foreigner Help Box’를 설치했고 주말 야간 시간대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기동대 등을 집중 배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안중익 서장은 “화교협회와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제를 유지해 차이나타운을 외국인 치안안전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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