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 세어도 새우젓 직거래 장터 개설

    사건/사고 / 문찬식 기자 / 2013-10-28 18: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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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경찰 이미순씨가 세어도에서 생산된 새우젓을 구매하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서장 황순일)는 28일 서구 세어도에서 생산된 새우젓을 경찰관과 협력단체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 세어도 주민들의 어려운 판로 개척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줬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 8월에 있은 세어도 이동 경찰서 운영중 새우젓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민들의 고충을 전해 듣고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과 경찰관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 시민경찰 이미순씨는 “좋은 품질의 새우젓을 믿고 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주민 친화적 행사가 더욱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꼭 들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를 주관한 황순일 서장은 “서구 유일의 유인도서이면서 지역경찰관서가 없는 세어도 주민들에게도 경찰 치안서비스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주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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