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 하남시민의 20년 숙원인 하남 서울지하철 연장사업이 20일 기본계획 고시(국토교봉투보기 제2013-694호)로 본격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국토교통부가 안전행정부에 하남선 기본계획 고시를 요청했다”며 “20일 ‘하남선 복선전철 기본계획’의 관보 게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기본계획 고시는 정부가 국책사업의 명칭, 사업개요 등을 확정해 공지하는 행정절차로, 국토교통부는 ‘동 고시에 연장 7.725km, 서울시 상일동~하남시 창우동간 5곳 정거장 건설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상일~미사~풍산(1단계)까지는 2018년, 덕풍~검단산(2단계)까지 전구간 완공은 2020년에 이뤄질 계획’이라고 이 의원에게 보고해왔다.
이 의원은 “하남선 기본계획 고시 후 입찰방법 심의, 입찰공고 등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14년 5월 경 착공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경기도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며 “미사보금자리 입주가 내년부터 시작돼 하남시 교통 대혼란이 예상되므로 하남선 개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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