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이 올해 예산안 처리 문제와 관련, “헌법에 명시된 12월2일까지는 예산처리가 어렵겠지만 예정된 날짜대로 끝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28일 오전 YTN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12월16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도록 여야가 합의해서 잡아놓고 있다. 이번 주말이 사실 11월30일이 토요일인데 하루 종일 전체 예결위가 잡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결위 일정으로는 예년보다 10여일밖에 늦지 않았다’는 민주당측 주장에 대해 “결산을 법에 보면 정기국회 시작 전까지 끝내야 한다고 돼 있는데, 그 얘기는 날짜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8월 말까지 결산을 끝내는 걸로 돼 있다”며 “그런데 결산을 11월에 와서 끝냈기 때문에 몇 달 늦어졌다. 그러나 심사가 거의 매년 3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29일부터 시작해서 부지런히 하면 정치적 현안들을 예산과 결부시키지만 않는다면 3주 정도면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정국을 돌파할 접점을 찾기가 어렵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야당에서 자꾸 특검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종교계까지 또 관여가 되고 해서 시끄럽지만 원론적인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며 “야당에서 적극 협조를 해줘서 정치적인 현안과 예산안을 결부시키지 말아주십사 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준예산이 편성될지 모른다고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겁박’이라는 민주당측 발언에 대해서는 “우리는 준예산을 한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며 “우리가 겁박한 적도 없고 어디서 나온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원만하게 예결위를 끌고 나가기 위해 계속 부탁을 드리고 당부를 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거듭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이 위원장은 28일 오전 YTN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12월16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도록 여야가 합의해서 잡아놓고 있다. 이번 주말이 사실 11월30일이 토요일인데 하루 종일 전체 예결위가 잡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결위 일정으로는 예년보다 10여일밖에 늦지 않았다’는 민주당측 주장에 대해 “결산을 법에 보면 정기국회 시작 전까지 끝내야 한다고 돼 있는데, 그 얘기는 날짜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8월 말까지 결산을 끝내는 걸로 돼 있다”며 “그런데 결산을 11월에 와서 끝냈기 때문에 몇 달 늦어졌다. 그러나 심사가 거의 매년 3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29일부터 시작해서 부지런히 하면 정치적 현안들을 예산과 결부시키지만 않는다면 3주 정도면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정국을 돌파할 접점을 찾기가 어렵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야당에서 자꾸 특검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종교계까지 또 관여가 되고 해서 시끄럽지만 원론적인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며 “야당에서 적극 협조를 해줘서 정치적인 현안과 예산안을 결부시키지 말아주십사 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준예산이 편성될지 모른다고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겁박’이라는 민주당측 발언에 대해서는 “우리는 준예산을 한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며 “우리가 겁박한 적도 없고 어디서 나온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원만하게 예결위를 끌고 나가기 위해 계속 부탁을 드리고 당부를 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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