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한북大, 위·수탁 협약 체결

    복지 / 민장홍 기자 / 2013-12-23 16: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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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년부터 3년간 운영키로

    [시민일보]경기 동두천시(시장 오세창)와 한북대학교는 최근 동두천시장실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한북대학교 변학환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오는 2014~2016년 3년간 한북대학교가 동두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수탁해 운영하는 것이 주요골자다.


    협약은 양센터 위·수탁기간이 오는 12월31일이면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17일과 11월15일 '동두천시 사무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한북대학교를 수탁자로 선정된 것에 따른 후속 결과다.


    한북대학교는 매년 센터별로 3000만원의 자부담을 제공하고 학교가 갖고 있는 교수 및 전문가 단체, 봉사동아리 등의 인적자원과 대학시설 개방 등의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센터를 운영한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자원활용, 공신력제고,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등 지역사회와 연대 구축방안을 강구해 위탁받은 사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건강한 가정형성과 활기 있는 지역사회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강가정기본법 제35조와 동법 시행규칙 제6조,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2조와 동법시행령 제12조의 2에 의거해 가정문제의 예방·상담 및 치료, 건강가정의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가족문화운동의 전개, 가정관련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상담 등 지원사업의 실시, 결혼이민자 등에 대한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 지원서비스 정보제공 및 홍보, 그밖에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무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법인이나 단체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민장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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