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노인 구강검진·틀니관리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4-03-19 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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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진군, '잇솔터' 24곳 열어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시 옹진군이 구강질환에 취약한 도서지역 노인들의 구강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이달부터 경로당을 이용해 '잇솔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옹진군 지역내 7개 면에 있는 경로당 중에서 이용빈도가 높은 경로당 24곳에 '잇솔터'를 만들어 구강실태조사 및 상담, 구강보건교육 예방방법 등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구강위생 환경터'를 조성한다.

    분기별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경로당을 찾아가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시린이 완화를 위한 약물(불소 바니시) 치료와 충치예방교육 및 틀니 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함께 군은 '치매검진·상담 만성질환 대상자와의 1대 1 멘토 사업'을 실시해 노인들을 위한 통합 건강증진사업을 병행·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잇솔터에 칫솔살균기를 설치하고 개인별 칫솔과 치약을 비치해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 도서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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