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 해남군수 출마 선언

    정치 / 정찬남 기자 / 2014-03-19 17: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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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로 새로운 해남 건설 위해 기득권 내려놓을 것"
    [시민일보=정찬남 기자] 윤광국 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이 18일 오후2시 해남군문화원(2층)소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남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각 방송사 지역언론인, 지지자 등 200여 명이 기자회견장을 꽉 메운 가운데 전라남도 도지사직에 도전장을 내민 새정치연합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참석해 윤광국 해남군수 출마를 지지표명 했다.

    윤광국 전 호남본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낙후된 해남건설에 앞장서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새정치로 새로운 행정, 새로운 해남 건설을 위해 공공성 회복과 자신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공직자들의 인사원칙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살맛나는 일터로 바꿀 것 등 만족도 높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수 선거에는 9명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후보 난립으로 인한 현 군수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현 군수에 대한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지만 후보난립으로 서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다수의 유권자들은 후보단일화를 통해 군수교체 여론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윤광국 군수 입후보예정자는 후보단일화 여부에 대해 "혼자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전제하며, "단일화를 한다면 시기별로 나누어 컷오프 방식이면 좋겠다"고 개인적인 의견을 밝혀 향후 뜻있는 후보들의 동참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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