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14일 경남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후보자 선출 대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지사가 이날 당내 경쟁자인 박완수 전 창원시장에 승리함으로써 홍 지사는 2012년 12월 보궐선거에 이어 재선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후보 선출 방식은 12~13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와 도내 22개 시ㆍ군ㆍ구별 투표소에서 진행된 1만여명의 대의원ㆍ당원ㆍ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했다.

홍 지사는 국민경선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해 총 4506표를 획득, 4079표를 얻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을 427표차로 따돌리고 도지사 후보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