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무공천 철회로 반사이익··· 역대 최고
무공천 말바꿔 지지율 폭락··· 역대 최저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하지 않기로 했다가 이를 전면 철회하면서 정당지지율이 28.5%로 폭락했다.
반면 반사이익을 얻은 새누리당은 5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28.5%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3월31~4월4일) 33.4%에서 4.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역대 최대 낙폭이다.
특히 지난달 2일 통합신당 창당 선언 후 38.3%의 지지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한 달 1주 만에 10%포인트 가량 빠졌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역대 최저”라며 “새정치연합 지지율이 줄곧 하락하긴 했지만 낙폭이 1~2%포인트 수준이었으나 5%포인트 가까이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무공천 철회 여파가 컸던 것”이라고 해석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동반상승하며 무공천 반사이익을 제대로 얻고 있다.
실제 박 대통령 지지율은 1주일새 60.5%에서 63.1%로 급상승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같은 시기 50%에서 52.5%로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측은 “새정치연합이 전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반반씩 반영키로 원칙을 세우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민심을 뒤집고 당심에 따랐다는 부분이 이번 지지율 조사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런 점에서 새정치연합이 향후 지방선거까지 전력을 다하려는 민생 프레임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6.4%였다.
무공천 말바꿔 지지율 폭락··· 역대 최저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하지 않기로 했다가 이를 전면 철회하면서 정당지지율이 28.5%로 폭락했다.
반면 반사이익을 얻은 새누리당은 5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28.5%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3월31~4월4일) 33.4%에서 4.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역대 최대 낙폭이다.
특히 지난달 2일 통합신당 창당 선언 후 38.3%의 지지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한 달 1주 만에 10%포인트 가량 빠졌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역대 최저”라며 “새정치연합 지지율이 줄곧 하락하긴 했지만 낙폭이 1~2%포인트 수준이었으나 5%포인트 가까이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무공천 철회 여파가 컸던 것”이라고 해석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동반상승하며 무공천 반사이익을 제대로 얻고 있다.
실제 박 대통령 지지율은 1주일새 60.5%에서 63.1%로 급상승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같은 시기 50%에서 52.5%로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측은 “새정치연합이 전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반반씩 반영키로 원칙을 세우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민심을 뒤집고 당심에 따랐다는 부분이 이번 지지율 조사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런 점에서 새정치연합이 향후 지방선거까지 전력을 다하려는 민생 프레임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6.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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