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경상남도지사 후보로 결정된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화사업본부장이 상대당 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 “열심히 하고 계시긴 하지만 불통과 독선에 대한 지적이 많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7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홍 지사와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가장 기본적으로는 공감과 소통 능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고향이 경남 고성이고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경남 김해 봉화마을로 내려온 뒤에는 7년째 봉화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농사, 마을가꾸기 등 현장 경험을 쌓아 왔다”며 “그래서 서부 출신이지만 동부 경남의 사정도 잘 알고 경남도민들의 정서를 잘 아는 후보이기 때문에 공감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뒹굴다보면 아무래도 도민들과의 소통 부분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나왔다고 보고 그런 점에서 홍 지사님의 불통과 독선이 지금의 리더십으로는 맞지 않는 것 아닌가”라며 “이 정보화 시대에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그 행정은 아무래도 비뚤어진 과거 방식의 행정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홍 지사의 도정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평가하느냐가 더 중요한데, 일단 진주의료원의 문제는 지금에 와서 여러 가지 논란은 있지만 폐쇄 이후 도민들, 환자분들이 당시 퇴원한 환자분들 중 40명이 넘는 분이 목숨을 잃었다”며 “어떤 이유든지간에 도민들께서 목숨을 잃는 결과를 만들어낸 도정은 무책임한 도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시 유족들을 만나 뵀는데 퇴원 당시 루게릭병이라고 퇴원을 하게 되면 열흘 이내에 위험할 수 있다고 의사가 경고를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청에서 빨리 퇴원하라고 하는 바람에 퇴원해서 옮겼는데 일주일만에 돌아가셨다. 이건 사실상의 살인행위라고 볼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한편 그는 통합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제는 인위적으로 후보들만 단일화하는 방식으로는 도민들의 마음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선거 과정이 홍준표 지사의 도정을 심판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지 못한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야권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도민들의 뜻이 모이면 단일화는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런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7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홍 지사와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가장 기본적으로는 공감과 소통 능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고향이 경남 고성이고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경남 김해 봉화마을로 내려온 뒤에는 7년째 봉화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농사, 마을가꾸기 등 현장 경험을 쌓아 왔다”며 “그래서 서부 출신이지만 동부 경남의 사정도 잘 알고 경남도민들의 정서를 잘 아는 후보이기 때문에 공감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뒹굴다보면 아무래도 도민들과의 소통 부분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나왔다고 보고 그런 점에서 홍 지사님의 불통과 독선이 지금의 리더십으로는 맞지 않는 것 아닌가”라며 “이 정보화 시대에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그 행정은 아무래도 비뚤어진 과거 방식의 행정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홍 지사의 도정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평가하느냐가 더 중요한데, 일단 진주의료원의 문제는 지금에 와서 여러 가지 논란은 있지만 폐쇄 이후 도민들, 환자분들이 당시 퇴원한 환자분들 중 40명이 넘는 분이 목숨을 잃었다”며 “어떤 이유든지간에 도민들께서 목숨을 잃는 결과를 만들어낸 도정은 무책임한 도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시 유족들을 만나 뵀는데 퇴원 당시 루게릭병이라고 퇴원을 하게 되면 열흘 이내에 위험할 수 있다고 의사가 경고를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청에서 빨리 퇴원하라고 하는 바람에 퇴원해서 옮겼는데 일주일만에 돌아가셨다. 이건 사실상의 살인행위라고 볼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한편 그는 통합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제는 인위적으로 후보들만 단일화하는 방식으로는 도민들의 마음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선거 과정이 홍준표 지사의 도정을 심판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지 못한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야권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도민들의 뜻이 모이면 단일화는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런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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