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사퇴하면서 청와대 인사방식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인사위원장을 역임한 조창현 한양대 교수가 “청와대에 인사전문가가 아무도 없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29일 오후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인사 문제만 하더라도 인사전문가들이 대통령에게 올바른 진언을 해야 하는데 지금 청와대에 인사전문가가 누가 있는가”라면서 “전부 옛날에 그냥 관료하던 사람들이 가서 인사란 모든 것을 누구든지 다 할 수 있다는 관념 하에서 그냥 장관급 하던 사람은 총리도 할 수 있고, 고시에 합격해서 몇 년 있으면 장관도 할 수 있고, 이런 개념으로 사람을 쓰기 때문에 자꾸 낙마가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에는 화이트 하우스에 인사실이라는 게 따로 있는데 대통령이 임명하는 장관이라든지 국무총리, 혹은 공공기관의 장들에 대해 임명하는 기구가 따로 있어야 한다”며 “지금 청와대 비서실장이 얼마나 일이 많은데 인사까지 언제 그걸 다루겠는가. 그냥 밑에서 올라오는 것을 그 분(김기춘 비서실장)이 그냥 처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6년 동안 인사위원장을 하면서 많은 대통령 임명 후보자에 대한 추천권이 있기 때문에 다른 데 특별히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떤 자리를 추천하라고 하면 제가 전부 검색을 해서 추천을 한다”며 “그럴 때 제가 이 사람 안 되겠다 하는 사람도 제가 청와대에 안 되겠다 해서 의견을 달아 보내는데, 결국 그 사람이 대통령이 지명을 했어도 일주일도 못 가서 낙마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서는 “안대희 대법관이 맞지 않는 자리를 수락한 게 큰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안대희 후보자는 사실 훌륭한 법관이고 아주 엘리트 중의 엘리트이지만 국무총리는 처음부터 맞지 않는 자리”라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29일 오후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인사 문제만 하더라도 인사전문가들이 대통령에게 올바른 진언을 해야 하는데 지금 청와대에 인사전문가가 누가 있는가”라면서 “전부 옛날에 그냥 관료하던 사람들이 가서 인사란 모든 것을 누구든지 다 할 수 있다는 관념 하에서 그냥 장관급 하던 사람은 총리도 할 수 있고, 고시에 합격해서 몇 년 있으면 장관도 할 수 있고, 이런 개념으로 사람을 쓰기 때문에 자꾸 낙마가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에는 화이트 하우스에 인사실이라는 게 따로 있는데 대통령이 임명하는 장관이라든지 국무총리, 혹은 공공기관의 장들에 대해 임명하는 기구가 따로 있어야 한다”며 “지금 청와대 비서실장이 얼마나 일이 많은데 인사까지 언제 그걸 다루겠는가. 그냥 밑에서 올라오는 것을 그 분(김기춘 비서실장)이 그냥 처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6년 동안 인사위원장을 하면서 많은 대통령 임명 후보자에 대한 추천권이 있기 때문에 다른 데 특별히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떤 자리를 추천하라고 하면 제가 전부 검색을 해서 추천을 한다”며 “그럴 때 제가 이 사람 안 되겠다 하는 사람도 제가 청와대에 안 되겠다 해서 의견을 달아 보내는데, 결국 그 사람이 대통령이 지명을 했어도 일주일도 못 가서 낙마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서는 “안대희 대법관이 맞지 않는 자리를 수락한 게 큰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안대희 후보자는 사실 훌륭한 법관이고 아주 엘리트 중의 엘리트이지만 국무총리는 처음부터 맞지 않는 자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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