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이전 완료… 16일 업무재개

    복지 / 정찬남 기자 / 2014-06-12 15: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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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보건소
    [시민일보=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 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해남종합병원 맞은편에 자리한 보건소 신청사는 연면적 2758㎡(834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신축 완공됐다. 넓은 부지에 들어선 건물에는 진료실,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한방실, 검사실 등을 구축하고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을 1층에 배치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넓은 주차 공간 확보와 전라남도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아 장애인, 임산부, 거동불편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건강증진센터를 신설하고 새로운 의료장비 22종을 구비해 체력진단 및 비만, 운동, 영양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청사 이전으로 군민들에게 한층 다가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며 “건강한 해남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기존의 보건소 건물이 노후화 되고 공간 협소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13년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국도비와 군비 45억원을 확보, 이곳 부지에 현재 건물을 신축 이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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