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무료배식… '사랑의 밥차' 큰 호응

    복지 / 황승순 기자 / 2014-07-22 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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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복지재단

    [시민일보=황승순 기자]전남 목포시가 목포시복지재단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랑의 밥차’는 65세 이상 노인 및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고정 장소 및 권역별 이동 운영하며 혹한·혹서기(8·12·1·2월)를 제외하고 8개월 동안 무료 배식을 실시하고 있다.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야외 주차장의 고정 장소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30분~낮 12시30분 1시간 동안 배식한다.


    권역별 이동 운영은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순회하고 있다.


    ‘사랑의 밥차’는 지금까지 총 47회를 운영했고, 2만6000여명의 노인들의 점심을 지원했다.


    또 2700명의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차연희 자원봉사센터장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따뜻한 식사를 함께하면서 노인들이 행복해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행복해진다”며 “이런 작은 활동이야말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에서 무료급식차량(3.5톤 트럭 개조·1억2000여만원)과 급식비(연 3800만원)를 후원받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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