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7.30 경기 김포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홍철호 당선인은 31일 “정직하고 부패하지 않는 입법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홍 당선인은 이날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묻는 질문에 “우선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건 소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대당 후보인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를 상대로 승리한 것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은 지역일꾼이어야 되지 않나 하는 것을 시민 여러분들이 공감해주신 부분이 있다”며 “또 지금 기존 정치질서가 잘못돼 있다고 하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이 저와 같이 맞아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는 “우선 2018년으로 예정돼 있는 지하철이 있는데 조기에 완공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 중앙정부의 보조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또 남경필 도지사가 굿모닝 버스라는 새로운 제도를 가지고 있는데 그 부분에 김포가 가장 먼저 혜택을 받아 김포 시민들의 광역교통망에 저희가 가장 먼저 굿모닝 하면서 출근길에 오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