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왼 약지 인대 손상…KS 출장 불투명

    야구 / 시민일보 / 2014-11-05 21: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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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이 진행중인 지금 삼성 라이온즈에 악재가 터졌다.

    외야수 박해민이 인대 손상 부상을 입었다.

    박해민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박해민은 3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루로 도루하는 과정에서 왼쪽 네 번째 손가락을 접질려 4회초 수비부터 김헌곤으로 교체됐다.

    교체아웃 후 인근 병원을 찾은 박해민은 MRI 촬영 결과 왼손 약지 인대 손상을 진단받았다.

    이로써 통합 4연패를 노리는 삼성에게 악재가 닥쳤다.

    박해민은 올시즌 군입대한 배영섭의 공백을 지워준 '효자'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사실상 이번 시리즈에는 더이상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은 1차전에서 넥센에 패배했으나 2차전은 8회말 현재 7대1로 크게 앞서며 1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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