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박병상 기자]제7대 칠곡군의회 의장 보궐선거에서 장세학 부의장과 3선인 이상천 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됐다.
군의회는 20일에 열린 제219회 칠곡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인사정으로 의장직을 사임한 배완섭 의장을 대신해 이같이 보권선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 의장은 “부족한 저에게 제7대 전반기 남은 기간 의회 수장의 중책을 맡겨준 것에 감사하며, 당선의 기쁨보다는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발전을 위한 큰 과제들로 인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마음을 열어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군민과 소통해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부의장은 “초선·재선·삼선 의원들간에 소통이 되는 즐거운 의회를 만들어 현안문제 해결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면서도 상호 협력관계 또한 긴밀하게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칠곡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28일까지 9일간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뒤 오는 12월3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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