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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은미 의원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중구의회(의장 김영선)가 ‘제2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총 3357억원 규모의 2014년도 사업예산안 처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양은미, 부위원장으로 이화묵 의원을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예결특위 위원에는 정희창·고문식·변창윤·김기래·양찬현·이경일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은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1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2015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에 대해 오는 12월10~12일 종합심사를 실시한다.
양 위원장은 “지방세 세제개편이 시행된 이후 세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무상보육, 기초연금시행 등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복지예산의 수요가 해마다 증가돼 구 재정의 위기감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예산의 심사권한을 가진 의회의 역할이 더욱 막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심의권이 국민주권과 권력분립의 원리에서 비롯된 주민으로부터 부여된 권한인 만큼 의원 모두는 지역적 이해관계와 당리당락을 떠나 구민의 복리증진 향상과 구민의 삶의 질 증대와 관련된 사업에만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안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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