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항공사 승무원 중 고졸 출신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학력차별금지 추세를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서울 노원갑)은 2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적항공사 승무원 전체 1만108명 중 8074명(79.8%)이 4년제 대학교 졸업이었고, 2년제 대학교 졸업이 2034명(20.1%)이었으며 고졸 이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특히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4년제 이상 출신 승무원으로만 채용했고, 2년제 이하 출신 승무원은 한 명도 없었다.
또한 이 의원이 국적항공사의 과거 채용 공고를 확인한 결과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등 일부 국적항공사의 경우 채용 자격조건에 ‘전문학사 또는 2년제 이상으로 제한’을 명시해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학력차별을 줄이기 위해 고졸채용을 늘리는 추세를 항공사들이 외면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뒷짐만 지고 있는 상황으로 지금이라도 항공종사자 채용과 관련해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서울 노원갑)은 2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적항공사 승무원 전체 1만108명 중 8074명(79.8%)이 4년제 대학교 졸업이었고, 2년제 대학교 졸업이 2034명(20.1%)이었으며 고졸 이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특히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4년제 이상 출신 승무원으로만 채용했고, 2년제 이하 출신 승무원은 한 명도 없었다.
또한 이 의원이 국적항공사의 과거 채용 공고를 확인한 결과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등 일부 국적항공사의 경우 채용 자격조건에 ‘전문학사 또는 2년제 이상으로 제한’을 명시해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학력차별을 줄이기 위해 고졸채용을 늘리는 추세를 항공사들이 외면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뒷짐만 지고 있는 상황으로 지금이라도 항공종사자 채용과 관련해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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