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김포 한강하구 철책제거 토론회 마련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14-11-28 07: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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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문찬식 기자] '한강하구 철책제거 토론회 : 김포의 미래가 보인다'가 12월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새누리당 홍철호 국회의원(경기 김포시)이 주관해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이하준 김포문화원장의 진행으로 김영봉 한반도발전연구원장, 우경 김포대 김포발전연구소장이 발제를 맡는다.

    이와 함께 여성구 김포시 안전건설국장을 비롯해 김창수 합동참모본부 통합방위과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홍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한강하구 철책 제거에 대한 그동안의 논의가 실패했던 이유를 지적하고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에게서 안보와 작전 개념의 전향적 검토를 요구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바 있다.

    한강하구 철책 제거에 대한 인식을 국방부, 합참이 공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철책 제거와 관련한 군 당국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방향 제시뿐만 아니라 대안까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철호 의원은 "한강하구 철책제거는 시대적 요청"이라며 "우리 군이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경계 작전을 마련해 민군(民軍)이 상생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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