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영등포제2스포츠센터 현장점검

    지방의회 / 박기성 / 2014-12-02 16: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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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터 관계자와 함께 수영장을 확인 중인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의회)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 행정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 4일째인 지난 1일 '영등포제2스포츠센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김용범 위원장과 허홍석·마숙란·박정신·이용주·정선희·정영출 의원이 센터를 방문해 노승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김성종 센터장에게 센터의 운영·시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건물의 안전상황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수영장, 에어로빅실, 문화강좌실 등 체육관의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것으로 점검이 마무리 됐다.


    김 위원장은 질의응답 중 “새 건물의 누수 문제는 기둥뿐 아니라 전체 시설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안전 관리 차원에서 구청 건축과장 등에 철저한 확인을 요구하겠으며 또한, 경영 수익도 중요하지만 공공성에 비중을 둬 적정한 선에서 저렴한 이용료를 유지시킬 것”을 당부했다.


    정선희 의원은 여자 샤워실의 누수 관련 하자 보수에 대해 질문하면서 “회원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근본적인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적했다.


    정영출 의원도 운영 수지 균형을 맞출 것을 요청했고, 이 의원은 근무 직원의 친절 교육에 대해 격려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회원 관리를 언급하며 이용하는 구민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한편 이 센터는 지난 8월 당산동에 개관한 구립체육시설로 현재 4000여명의 회원이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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