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이 KIA 타이거즈를 떠나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다.
한화 이글스는 2일 "송은범과 4년간 총액 3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12억원, 연봉 4억5000만원, 옵션총액 4억원의 조건이다.
송은범은 2003년 SK 와이번스에서 데뷔, 2009년 선발로 활약하며 12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2010년에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8승 5패 8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하지만 도중 KIA로 이적한 이후 올시즌까지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올 시즌을 마치고 “부상이 있었지만 완치했고, 구위도 많이 가다듬었다”며 FA 자격을 신청했다.
송은범은 원 소속구단인 KIA와의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겠다"며 시장으로 향했다.
김성근 감독 체제로 팀을 재편, 재도약을 노리는 한화가 결국 송은범을 붙잡았다.
송은범은 SK에서 뛰던 2011년 여름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김성근 감독 품으로 돌아갔다. 'SK 왕조'를 구축하던 시절의 김성근 감독과 3년여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셈이다.
지난해 FA 시장에서 2루수 정근우, 외야수 이용규를 영입한 한화는 올해도 권혁에 이어 송은범까지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한화 이글스는 2일 "송은범과 4년간 총액 3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12억원, 연봉 4억5000만원, 옵션총액 4억원의 조건이다.
송은범은 2003년 SK 와이번스에서 데뷔, 2009년 선발로 활약하며 12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2010년에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8승 5패 8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하지만 도중 KIA로 이적한 이후 올시즌까지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올 시즌을 마치고 “부상이 있었지만 완치했고, 구위도 많이 가다듬었다”며 FA 자격을 신청했다.
송은범은 원 소속구단인 KIA와의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겠다"며 시장으로 향했다.
김성근 감독 체제로 팀을 재편, 재도약을 노리는 한화가 결국 송은범을 붙잡았다.
송은범은 SK에서 뛰던 2011년 여름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김성근 감독 품으로 돌아갔다. 'SK 왕조'를 구축하던 시절의 김성근 감독과 3년여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셈이다.
지난해 FA 시장에서 2루수 정근우, 외야수 이용규를 영입한 한화는 올해도 권혁에 이어 송은범까지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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