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선 의원.

▲ 문복란 의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성동구의회(의장 박경준)가 최근 실시된 제215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이하 예결특위)을 채택하고, 예결특위 위원장에 문복란 의원, 부위원장에 김해선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결특위원은 엄경석·임종기·신동욱·윤종욱·이성수·김종곤·이상철·김달호·박정기·남연희·은복실 의원이 선출됐으며, 이들은 오는 11~15일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16~17일 이틀간 예결특위 제2·3차 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에서 사전 검토된 2015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다시 한 번 심사한 후 오는 18일 사업예산안에 대한 보충질의와 답변, 이를 통한 사업예산안 전반에 대한 계수조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을 표결로 의결한다.

문 위원장은 "이미 집행부에서 어려운 구의 재정여건을 반영해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지만 구의회가 먼저 절약하는 모범을 보여 불필요한 선심성, 행사성 예산은 줄이고 이미 사업의 목적을 달성했지만 유지되고 있는 사업 등은 면밀히 가려내 줄이되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구민에게 희망을 주는 예산안 심의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