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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강병규 트위터 화면 갈무리 |
강병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선수협이, 박충식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xx짓 하는구나"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강병규는 "김성근감독님 갈구지 말고 KBO한테나 규약이랑 선수들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이나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라고 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15일 넥센 히어로즈의 일부 선수들이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목동구장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된 상황에 대해 박충식 사무총장이 김성근 감독을 비판했고, 이에 대해 강병규가 보인 반응이다.
12월1일~1월15일은 선수협이 정한 비활동기간으로 이 기간 둥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하는 것은 합동훈련 금지규정에 위반되는 것이다. 하지만 박충식 총장은 넥센이 아닌 한화 이글스의 감독을 맡은 김성근 감독을 비판했다.
박충식 사무총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모두가 규칙을 잘 따르고 있었으나 김성근 감독님이 정해놓은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려 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면서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위반 사태의 원인이 김성근 감독에게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충식 사무총장은 광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에 진학했다. 이어 1993년 삼성에서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01년에는 해태 타이거즈로 이적했고 2002년 은퇴했다. 2012년부터는 선수협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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