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제227회 정례회 일정 마무리

    지방의회 / 박기성 / 2014-12-19 17: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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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결위서 낭비·선심성 예산 삭감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연구)가 19일 제227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도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공동성명서 등이 처리됐다.


    강서구의 내년 예산은 5844억원으로 확정됐다. 강서구의회는 이달 1~18일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구청에서 제출한 예산안에서 15억6400여만원 감액, 13억983여만원 증액, 특별회계는 원안대로 할 것을 의결했다. 장상기 예결위원장은 “이번 예결위 심사는 낭비성,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했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지난 11월18~26일에는 구정 운영 전반을 확인하는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 지난 19일 채택된 행성사무감사 종합결과보고서에는 시정·요구 127건, 건의사항 74건, 수범사례 26건, 총 227건이 담겼다.


    또한, 강서구의회는 노원구의회와 '지방재정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이 성명서에서 두 의회는 예산의 60% 이상이 복지비로 지출돼 최소한의 안전관리조차도 어려운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어 정부에서 기초연금 증액분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지방소비세를 현행 11%에서 16%로 상향조절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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