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위원회, 2015년 운영계획 확정

    정치 / 전용혁 기자 / 2014-12-23 17: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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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진행된 국민대통합위원회 제5차 정기회의 모습.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가 23일 ‘제5차 정기회의’를 열고 위촉위원과 당연직 정부위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국민대통합위원회의 지원으로 타결(2014년 11월21일)에 이른 ‘신한울 원전 주변지역 갈등조정 지원결과’와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주최한 ‘2014 국민대토론회 개최 결과’를 각각 보고 받았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확정된 2014년 운영성과 및 2015년 운영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수립 후 처음으로 민ㆍ관이 협력해 국민대통합 종합계획(2014~2017년)을 수립했으며, 국민 참여ㆍ실천ㆍ소통을 위한 활동과 갈등예방ㆍ조정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민대통합의 확산기반을 다지는 등 소기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

    운영계획을 살펴보면 ‘국민과 함께 공감ㆍ실천하는 국민대통합’을 목표로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정부기관 갈등관리제도 전반을 진단해 대안을 제시하고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갈등현안을 조정, 지원하여 성공사례를 확산할 방침이다.

    한광옥 위원장은 “올 한해 세월호 사고 등으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겹겹이 쌓인 불신과 적폐, 반목과 갈등을 걷어내고 국민대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할 적기”라며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앞으로도 크고 작은 국민대통합의 사례들을 만들어내고, 사회 곳곳에 화합의 장을 열어주며,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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