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5 설명절 서울장터’ 서울광장에서 개최

    정치 / 전용혁 기자 / 2015-02-02 17: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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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이번 주말 서울광장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명품 농수축산물과 제수용품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경제적 경제적 도움을 주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2015 설명절 서울장터’를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설명절 서울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광장 남측에 마련된 실내행사장에서 열리며, 나주 배ㆍ충주 사과ㆍ상주 곶감 등 제수음식을 비롯해 44개 시ㆍ군의 특색 있고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 410여종이 판매된다.

    또한 축산물 특장차를 이용해 한우와 한돈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중 매일 오후 45시에는 선착순 300명에게 떡국떡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랑의 떡국떡 판매행사’를 진행하며, 판매수익금은 서울시 복지센터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이외에도 장터 제수용품 깜짝 경매, 전통문화(복조리, 복주머니, 연만들기 등) 체험 등 장터를 방문한 어린이와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ㆍ즐길거리도 마련해 장터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시민들이 불편 없이 장을 볼 수 있도록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 사용을 가능하도록 했으며, 택배배송 부스를 따로 설치해 구매한 농수산물을 집까지 빠르게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설날을 앞두고 높은 물가로 걱정하고 있는 시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생산농가에 실질적 소득을 보장해주기 위해 ‘설명절 서울장터’를 마련했다”며 “서울장터를 도시와 농촌간 소통과 교류가 있는 장터, 사람의 정이 듬뿍 느껴지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직거래장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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