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역정이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그대가 꽃'에는 격변의 시대를 온 몸으로 체험해온 연예계의 거장 송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송해는 유복했던 유년시절, 어머니와의 추억부터 혈혈단신 남쪽으로 내려와 운명처럼 아내를 만났다.
특히 송해는 1.4 후퇴 당시 총탄을 피해 연평도에서 배를 타게 됐다. 망망대해에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배 위에서 이름을 새로 지었는데 그 때부터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 '송복희' 대신 '송해(宋海)' 로서의 인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송해는 "군에서 제일 기다려지는 시간이 휴가와 면회인데 부모도 없고 일가친척이 있어야 면회를 오지. 또 휴가증을 끊어보니 갈 데가 있나. 보초서다가 눈이라도 오면 고향이 생각에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송해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는 16일 오후 7시 30분 KBS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 8회 '오마이, 나의 오마이'에서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그대가 꽃'에는 격변의 시대를 온 몸으로 체험해온 연예계의 거장 송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송해는 유복했던 유년시절, 어머니와의 추억부터 혈혈단신 남쪽으로 내려와 운명처럼 아내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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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해 (사진=KBS '그대가 꽃' 캡쳐) |
송해는 "군에서 제일 기다려지는 시간이 휴가와 면회인데 부모도 없고 일가친척이 있어야 면회를 오지. 또 휴가증을 끊어보니 갈 데가 있나. 보초서다가 눈이라도 오면 고향이 생각에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송해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는 16일 오후 7시 30분 KBS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 8회 '오마이, 나의 오마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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