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장혁과 오연서가 수중키스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1회에는 신율(오연서 분)이 여자인 것을 확인하는 왕소(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소가 신율에게서 개봉을 찾고, 개봉에게서 신율을 찾아 신율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왕소는 개봉으로 알고 있던 신율이 사실은 청해상단 부단주이자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동안 신율을 남자로 알고 마음 졸인 것이 억울했던 왕소는 개봉으로 변장해 자신을 속이려한 신율에게 짓궂은 장난을 건다.

왕소는 신율을 욕조로 빠트려 당황하게 만들었고, 신율은 왕소가 자신이 여자인 것을 알아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놀란 신율에게 왕소는 여자여서 고맙다고 말했고, 신율은 내가 여자인 것이 고마운 일이냐며 반문했고, 왕소는 신율에게 키스하며 자신의 마음을 말 대신 표현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신율과 왕소의 앞으로의 로맨스 전개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 왕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왕소, 신율이 여자인 걸 이제 알았군", "빛나거나 미치거나 왕소, 생각보다 멋진 왕자였네", "빛나거나 미치거나 왕소, 신율과 앞으로 어떻게 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