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은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김재중과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자기 관리왕 특집이 방송돼 배우 김혜은, 이하나, 송재림, 김지석, 가수 예원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김혜은은 "예전에 내가 김재중을 덮치는 키스신이 포털사이트 검색어로 오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은은 "남편이 그걸 보고 분노했다. 내가 찍은 신 중 수위가 가장 셌다"라며 "그때 5일 정도는 말을 안했다. 오늘 이 말도 하지 말라고 했는데, 10일간 말 안 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은은 자신이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임을 밝히며 "연기자를 한다고 했을 때 남편의 반대가 심했다"며 "심지어 남편은 내가 연기자였으면 결혼을 안했을 거라고까지 말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해피투게더 김혜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김혜은, 김재중과 키스신 궁금하다", "해피투게더 김혜은, 기상캐스터도 잘어울려", "해피투게더 김혜은, 남편도 재밌는 분인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