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렴은 나!부터 지금!부터

    복지 / 정찬남 기자 / 2015-03-19 15: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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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공직자 대상 '다산공직관·청렴교육' 실시
    [강진=정찬남 기자] 공무원 청렴교육 1번지 전남 강진군이 5년 연속 행정자치부 위탁교육인 ‘다산공직관 및 청렴교육’의 2015년 과정을 지난 18일 개강했다.

    다산공직관 및 청렴교육 과정은 오는 11월6일까지 매주 2박3일 동안 100명씩 2000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2011년부터 안전행정부와 다산공직관 교육업무협약을 맺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산의 청렴사상과 다산이 남긴 문화적·학술적·정신적 가치를 강의와 다양한 체험으로 경험할 수 있게 운영 중이다.

    교육은 '청렴은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주제로 이야기와 체험을 통해 다산의 흔적을 찾아가고, 백성을 하늘처럼 섬긴 다산의 생애와 사상, 현대적 의미의 <목민심서>, 다산의 애민정신을 스토리텔링화한 강의가 이어진다.

    교육생들은 다산이 소박한 음식으로 하루 1~2끼만 먹었다는 기록에 따라 다산의 식단을 재현한 1끼의 ‘다산 밥상’을 체험하고, 다산기념관과 다산초당, 백련사, 백운동, 사의재 등 강진 곳곳에 남겨진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 보는 다산 유배길 현장체험도 한다.

    남도가 자랑하는 맛의 1번지 강진 한정식을 맛보는 강진음식문화체험과 강진청자에 나만의 공직소명서를 작성해 체험사진을 담아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돼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다산의 청렴정신과 애민정신은 이 시대까지도 유효한 우리시대의 정신이다. 많은 공직자가 다산공직관 및 청렴교육을 받고 감동을 받아 공직생활에 큰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첫번째 다산공직관 교육 특강으로 행정자치부 고규창 자치제도 정책관이 다산교육관을 찾아 '지금은 국민 대통합 시대'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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