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부상자 명단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덤덤하면서도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어깨 통증에 대해 큰 걱정은 하지 않으면서도 스스로 실망하고 있다"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 이후 어깨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2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류현진의 어깨는 다저스에 입단한 2012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구조적인 문제는 없으므로 2주간 휴식과 재활을 취한 후 재검사를 통해 향후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진단이 나오자 류현진은 "어깨 통증에 대해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지난해와 비슷한 증상이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과 9월에 같은 부상으로 3주씩 쉰 전력이 있다.
다만 류현진은 최소 3주 이상 시즌을 거르게 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올 시즌 류현진의 목표는 부상 없이 200이닝 이상을 던지는 것이었지만 이제 달성이 쉽지 않게 됐다.
류현진은 "우선 2주간 어깨 치료와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의 동료인 불펜투수 브랜든 리그 또한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불펜의 핵심요원 중 한 명인 리그도 통증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개막전 출전은 어려운 상황이다.
utu@newsis.com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어깨 통증에 대해 큰 걱정은 하지 않으면서도 스스로 실망하고 있다"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 이후 어깨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2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류현진의 어깨는 다저스에 입단한 2012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구조적인 문제는 없으므로 2주간 휴식과 재활을 취한 후 재검사를 통해 향후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진단이 나오자 류현진은 "어깨 통증에 대해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지난해와 비슷한 증상이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과 9월에 같은 부상으로 3주씩 쉰 전력이 있다.
다만 류현진은 최소 3주 이상 시즌을 거르게 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올 시즌 류현진의 목표는 부상 없이 200이닝 이상을 던지는 것이었지만 이제 달성이 쉽지 않게 됐다.
류현진은 "우선 2주간 어깨 치료와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의 동료인 불펜투수 브랜든 리그 또한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불펜의 핵심요원 중 한 명인 리그도 통증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개막전 출전은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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