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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 부동산 시장 역시 들썩이고 있다.
현대제철과 현대 하이스코의 합병은 오는 5월28일 주주총회를 거쳐 7월1일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은 세계 8위 철강기업으로 우뚝 솟아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같은 합병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진 일대 땅값도 요동칠 전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가운데 현대상록수영농조합이 당진 일대 토지 분양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남 당진시는 지난 2004년 이후 10년 연속 충남내 최고 수준의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2월 말 기준 당진에 거주 중인 내국인은 전년 대비 2844명(월 평균 237명)이 늘어났고 외국인 5018명을 포함하면 총 17만명까지 인구가 증가했다.
이같은 당진의 인구증가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10년 연속 50곳 이상의 신규기업 입주 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경제규모 확대와 경제활동인구 유입 때문으로 분석된다.
본격 추진되고 있는 수청 1ㆍ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향후 인구 20만명이 넘는 자족도시로의 도약도 기대된다.
현대상록수영농조합이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당진 송악읍 고대리 일대로 38번 국도변에 인접한 현대제철 맞은편 토지다.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내에 위치하며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중심으로 관련업체 및 외국기업의 입주 또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인근지역들은 개발호재로 지가상승요소가 많아 매물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규모 배후 주거단지 및 신도시 지정으로 예정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100km 이내),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에서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로 입지적 강점도 갖고 있다.
조합측은 현지 농민이 소유한 농지를 선별 및 확보,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진행한다.
특히 등기시까지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매매상담시 원하는 평수와 필지가 지정되면 청약금을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고 현장 답사 후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단 계약의사가 없으면 청약금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토지 분양 가격은 전용면적 3.3㎡당 24만원부터이고, 매각된 토지는 향후 위탁영농으로 매년 친환경 쌀 991㎡당 120kg씩 추수 시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조합사무실은 현재 현대하이스코 앞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당진시는 지난 2012년 시로 승격되면서 도로개발, 항만개발, 서해안복선전철, 산업단지, 신도시조성, 택지개발 등의 다양한 개발사업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현재 현대제철을 비롯해 대형 철강업체 6곳이 입주해 철강신도시로서 미래가치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문의(1577-8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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