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람들' MC 이경규가 맡아

    방송 / 시민일보  / 2015-04-30 19: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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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이경규가 MBC의 '경찰청 사람들'의 MC를 맡게 되었다.

    서울 상암동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경규는 동시간대 경쟁작들으로 인해 부담스럽지 않느냐 라는 질문에 "우리는 다른 프로그램과 색깔이 많이 다르다. 이런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과거 이경규는 '일요일밤에'의 '이경규가 간다'에서 정지선 지키기와 양심가게 등 숨은 양심을 찾아내는 공익성 기획을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경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로 위의 양심'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청소년에게 술 담배를 팔지 않는 양심가게 방송을 강지원 검사와 함께 했던 당시에 경찰청 홍보대사를 했다"며 "그래서 '경찰청 사람들 2015'가 나와 어울리지 않는 낯선 프로그램은 아니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이 불행한 사건사고에 휘말리지 않도록 사건 사고 예방법을 제공하면 좋은 프로그램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경찰의 모습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이경규가 MC를 맡은 '경찰청 사람들 2015'는 오늘 오후 11시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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