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취학 전 어린이 실명예방사업 실시

    복지 / 민장홍 기자 / 2015-05-11 16: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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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연천군이 오는 6월까지 2015년도 취학 전 어린이 실명예방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눈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교육과 자가 시력검진을 통해 시력 증진을 돕고 눈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시각장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만 3~6세 지역내 어린이 약 1000명이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통해 배부한 가정용 시력검사 도구로 가정내에서 1차 선별검사 후 2차(보건의료원), 3차(안과정밀) 검사를 통해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오는 15일까지 1차 선별검사를 가정에서 진행하도록 하고 오는 6월까지 2·3차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검사결과 안질환 진단 또는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치료와 수술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가정용 시력검사도구는 보건의료원 지역보건팀에서 배부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031-839-4067)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시력은 6~8세에 완성되며 평생을 사용하게 되는 만큼 어린이 눈질환 조기 발견과 적기치료가 중요하다"며 "1차 선별검사 검진 표를 정확히 점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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