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적 결정 두고 감정싸움 자제하는 게 두 지역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시민일보=전용혁 기자]평택ㆍ당진항 매립지 관할권을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가 평택ㆍ당진항 매립지의 관할권을 평택시로 귀속 결정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 평택 출신의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은 15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정부가)내린 결정에 따르고 이의가 있으면 후속적으로 법적인 절차를 밟아 가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정치권이 행정적인 결정을 두고 갈등을 부추기는 것보다는 소모적 싸움, 감정싸움을 자제하고 평택항을 중심으로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것이 지역의 국회의원들의 역할일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연육교가 완성된 상태를 기준으로 보면 당진쪽이 연접성과 주민편의면에서 낫다’는 당진측 주장에 대해서는 “이 평택항은 평택으로부터 발전돼서 이어져서 나가고 있고, 평택에는 국제여객터미널이 있는데 연간 5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평택항으로 들어가는 모든 도로가 평택으로부터 연결돼 있는데 당진의 주장을 보면 평택항과 관련된 인프라가 전혀 없다”며 “또 연육교의 문제도 사업의 성사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것인데 미래 세워질 연육교를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평택항의 연접성을 얘기하는 것은 오히려 평택항을 위한 당진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관할권 분쟁이 있는 신규매립지의 경우 당진과 바다로 격리돼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 항에 들어가려면 도로, 교통, 상하수도, 전기, 통신, 이러한 모든 기반 시설을 평택을 통해 공급받고 설치 운영되고 있다”며 “이런 서비스를 평택에서는 육지를 통해 공급할 수 있는데 이미 그러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데 굳이 많은 예산을 들여 연육교라는 것을 세워 이런 서비스를 공급하겠다는 것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차이가 많이 있다는 생각이고 오히려 예산낭비”라고 주장했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평택ㆍ당진항 매립지 관할권을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가 평택ㆍ당진항 매립지의 관할권을 평택시로 귀속 결정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 평택 출신의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은 15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정부가)내린 결정에 따르고 이의가 있으면 후속적으로 법적인 절차를 밟아 가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정치권이 행정적인 결정을 두고 갈등을 부추기는 것보다는 소모적 싸움, 감정싸움을 자제하고 평택항을 중심으로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것이 지역의 국회의원들의 역할일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연육교가 완성된 상태를 기준으로 보면 당진쪽이 연접성과 주민편의면에서 낫다’는 당진측 주장에 대해서는 “이 평택항은 평택으로부터 발전돼서 이어져서 나가고 있고, 평택에는 국제여객터미널이 있는데 연간 5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평택항으로 들어가는 모든 도로가 평택으로부터 연결돼 있는데 당진의 주장을 보면 평택항과 관련된 인프라가 전혀 없다”며 “또 연육교의 문제도 사업의 성사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것인데 미래 세워질 연육교를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평택항의 연접성을 얘기하는 것은 오히려 평택항을 위한 당진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관할권 분쟁이 있는 신규매립지의 경우 당진과 바다로 격리돼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 항에 들어가려면 도로, 교통, 상하수도, 전기, 통신, 이러한 모든 기반 시설을 평택을 통해 공급받고 설치 운영되고 있다”며 “이런 서비스를 평택에서는 육지를 통해 공급할 수 있는데 이미 그러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데 굳이 많은 예산을 들여 연육교라는 것을 세워 이런 서비스를 공급하겠다는 것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차이가 많이 있다는 생각이고 오히려 예산낭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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