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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주희 /뉴시스 |
이날 강민주는 거짓임신 사실을 이시원에게 들킬 뻔하자 "유산했다"고 거짓말한 후 "결혼할 때 까지만 비밀로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시원은 윤주희와의 약속을 지킬까 고민하다가 고주원에게 말하기로 결심하고 고주원에게 털어놨다.
고주원은 "도저히 안 되겠다. 오빠가 없는 애한테 애착 가지려고 애쓰는 거 차마 볼 수 없다. 민주 유산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와함께 윤주희의 결혼에 아직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한 김청의 이야기도 방영됐다.
강선생(이상우)가 아내 최교수(김청)을 위로하며 바르게 살라고 충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우는 "이렇게 이혼하는 건 책임회피 같다. 당신이 한 짓 생각하면 아직도 화나지만, 우리집이 이렇게 망가진 건 내 잘못도 있다"고 말하자 김청은 "이 난리통에 그렇게 말해주니 무척 고맙다"고 감격했다.
이상우는 "욕심 버리고 바르게 살라"고 충고하며 "애들이 보고 배우지 않느냐"고 우려했다. 김청은 알았다고 말하면서 기죽은 표정을 지었지만, 속마음은 달랐다.
김청은는 마음 속으로 "마지막으로 윤주희 결혼만 시키고 나면 당신 말대로 살게"라고 되뇌였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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