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만화가 윤태호./뉴시스 |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미생'의 작가 윤태호와 그의 스승 '식객' 작가 허영만이 게스트로 출연해 만화가로서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MC 김제동이 '미생'을 국민만화라고 소개한 것에 허영만은 "국민만화는 식객이 아니냐? 국민만화도 변합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제동은 '식객'이 국민만화라고 정정하며 '미생'은 구민만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제동은 윤태호에 대한 설명을 하던 중 "인세 수입만 20억원이다"라며 "대단하지 않냐"고 감탄을 금치못했다. 허영만은 "왜 이게 대단한 거냐? 그 수입의 10배는 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가가 평생 작품생활을 하면서 팬들이 좋다고 하는 만화를 몇개를 내겠나? 우리는 여기서 본전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건 1년에 만들어진 만화가 아니라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며 20억원의 수입이 쉽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닌 것을 강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