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새누리당은 30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면 그동안 처리가 미뤄져 왔던 민생 법안 등을 최대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추가경정(추경) 예산 편성을 서두르겠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이 국회법 재의(재표결)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직권상정으로 개최할 경우, 그날 최대한 많은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법무부장관 인사청문 준비절차도 6월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치개혁특별위원회도 선거법 획정이 시급한 만큼, 해당 간사들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해진 원내부수석대표도 "의원총회에서 국회법 재의를 위한 본회의가 어렵다는 당론이 결정돼 야당과 본회의 일정 합의가 안 됐다"면서도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으로 본회의 일정을 잡으면, 그동안 처리가 미뤄졌던 민생 법안을 처리하겠다. 야당도 그 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계류법안이 있는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도와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추경 예산이 적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서두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오늘 사전 보고를 받고, 내일 추경 예산 관련한 당정을 열어 정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이후 국회가 추경 예산안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조해진 원내부수석대표도 "정부의 추경 예산안이 다음 주 초쯤 정식으로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렇게 되면, 7월 중에 추경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이 잠시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원내수석은 "야당과 어제 협의했을 때, (야당에서는) 추경을 메르스 맞춤형 추경과 경기 진작용 추경으로 분리해서 따로 하자고 했다. 우리 원내지도부는 경기 회복은 타이밍이기 때문에 늦추면 안 되니까, 메르스 뿐만 아니라 경기 회복을 위한 추경을 반드시 하자고 설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 역시 "지난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당정 때, 당정이 실효성 있는 추경 예산안을 만들기로 협의했고 7월 초에 추경 당정을 하기로 한 바 있다"며 "추경은 그 내용과 처리시기가 중요하다.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돈은 돈대로 쓰고 기대 효과는 제대로 거두지 못하게 된다. 추경은 적기적소에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메르스와 가뭄으로 추경이 신속히 집행돼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 많다"며 "세계경제 위축과 내수 악화, 수출 부진 등이 겹친 상황이라 추경을 통한 경기대응 능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철래 의원은 "추경은 결국 적시에 뒷받침 돼야 한다. 야당을 어떤 방법으로든 설득시켜서 이번 회기 내에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 시기가 지난 뒤에 추경을 지원해봤자 땜질 방식이 된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이 국회법 재의(재표결)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직권상정으로 개최할 경우, 그날 최대한 많은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법무부장관 인사청문 준비절차도 6월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치개혁특별위원회도 선거법 획정이 시급한 만큼, 해당 간사들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해진 원내부수석대표도 "의원총회에서 국회법 재의를 위한 본회의가 어렵다는 당론이 결정돼 야당과 본회의 일정 합의가 안 됐다"면서도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으로 본회의 일정을 잡으면, 그동안 처리가 미뤄졌던 민생 법안을 처리하겠다. 야당도 그 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계류법안이 있는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도와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추경 예산이 적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서두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오늘 사전 보고를 받고, 내일 추경 예산 관련한 당정을 열어 정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이후 국회가 추경 예산안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조해진 원내부수석대표도 "정부의 추경 예산안이 다음 주 초쯤 정식으로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렇게 되면, 7월 중에 추경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이 잠시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원내수석은 "야당과 어제 협의했을 때, (야당에서는) 추경을 메르스 맞춤형 추경과 경기 진작용 추경으로 분리해서 따로 하자고 했다. 우리 원내지도부는 경기 회복은 타이밍이기 때문에 늦추면 안 되니까, 메르스 뿐만 아니라 경기 회복을 위한 추경을 반드시 하자고 설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 역시 "지난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당정 때, 당정이 실효성 있는 추경 예산안을 만들기로 협의했고 7월 초에 추경 당정을 하기로 한 바 있다"며 "추경은 그 내용과 처리시기가 중요하다.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돈은 돈대로 쓰고 기대 효과는 제대로 거두지 못하게 된다. 추경은 적기적소에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메르스와 가뭄으로 추경이 신속히 집행돼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 많다"며 "세계경제 위축과 내수 악화, 수출 부진 등이 겹친 상황이라 추경을 통한 경기대응 능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철래 의원은 "추경은 결국 적시에 뒷받침 돼야 한다. 야당을 어떤 방법으로든 설득시켜서 이번 회기 내에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 시기가 지난 뒤에 추경을 지원해봤자 땜질 방식이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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