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3개 기업과 158억 투자협약… 총 224명 고용창출 기대

    복지 / 정찬남 기자 / 2015-07-01 17: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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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은 최근 군청 낭산실에서 전동평 영암군수와 (주)알래스카씨푸드시스템즈코리아, (유)푸른에너지, 패시픽사이언스(주) 등 3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24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158억원 규모의 2·4분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알래스카씨푸드시스템즈코리아는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88억원을 투자해 알래스카 자연산 수산원물(연어) 가공식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푸른에너지는 삼호읍 삼포리에 50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패시픽사이언스는 학산면 금계리에 2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액상비료를 제조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2·4분기 투자유치활동결과 23개 기업을 집중 상담해 투자유치가 확실한 11개업체 중에서 양해각서(MOU) 체결 준비가 된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나머지 8개 업체에 대해서도 3·4분기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말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영암특화농공단지와 개별입지로 투자유치를 실현시킬 계획이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기업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투자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에 투자한 기업이 조기에 지역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의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유치를 통해 군 동부권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향후 군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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