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량 서중마을 '경사났네'

    복지 / 정찬남 기자 / 2015-07-02 15: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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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어촌체험 휴양마을 평가'서 1등어촌마을로 선정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 마량 '서중어촌체험마을'이 어촌체험 휴양마을 등급결정 평가에서 1등어촌계로 선정됐다. 선정된 전국 8개 마을 중 전남에서는 유일하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심사 제도'는 도시와 어촌 간 교류를 촉진해 어촌의 사회·경제적 활력을 증진시키고 어촌관광을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시행됐다.

    올해는 등급심사 첫 해로 전문가 현장심사단이 구성돼 경관,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등급을 심사했다.

    서중어촌체험마을은 체험마을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 동신대학교 최훈 교수와 컨설턴트 협약서를 체결하고 관광객 친절안내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다시 찾는 마을로 변화시켰다.

    바지락·꼬막캐기, 굴까기, 수제 김 제조 체험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로 '2013년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대상을 방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꾸준히 등급 및 공모 사업을 준비해왔다. 같은 해 여름 휴가철 개막이 및 갯벌 체험축제를 개최해 3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 해양펜션·낚시바지선 운영, 갯벌체험 등으로 순소득 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서중어촌체험마을은 강진 청자축제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개막이 행사와 갯벌체험축제 등을 마을자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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