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특검법도 심혈을 기울여서 객관적 인물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든 것”
[시민일보=전용혁 기자]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 야당이 별도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이 “정치공세”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7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야당 입맛대로 하자면 야당이 지명한 특별검사로 하자는 뜻도 될 수 있겠는데, 사실 상설특검법을 만들 때도 심혈을 기울여서 아주 객관적인 인물이 나올 수 있도록 틀을 짜서 법안을 만든 것”이라면서 “한 번도 시행해보지 않고 또 이것이 편중된 수사를 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주장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대부분의 국민이 실망하고 아쉽다고 평가할 것 같다”며 “시간도 상당히 오래된 일이어서 시효를 지난 문제도 있고 막상 돈을 전달한 본인이 사망하고 이런 여러 가지 엄청난 본질적인 장애요인이 있기 때문에 수사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건평씨는 공소시효가 넘었다고 공소권 없음 결정을 하고 이러저러해서 다 처벌이 안 되는 상황을 맞이했으니까 국민으로서는 대단히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며 “검찰은 아직도 중간수사 결과를 마무리를 잘 해서 신뢰를 얻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는 전날 발의된 사형제 폐지 법안에 대해서는 “국민정서상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사형제를 당장 폐지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과 가능성에 대해 “19대 국회 막바지에 이르렀기 때문에 법안도 많이 미뤄져 있고 심의는 해봐야겠지만 결론이 쉽게 날까 하는 전망”이라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 야당이 별도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이 “정치공세”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7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야당 입맛대로 하자면 야당이 지명한 특별검사로 하자는 뜻도 될 수 있겠는데, 사실 상설특검법을 만들 때도 심혈을 기울여서 아주 객관적인 인물이 나올 수 있도록 틀을 짜서 법안을 만든 것”이라면서 “한 번도 시행해보지 않고 또 이것이 편중된 수사를 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주장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대부분의 국민이 실망하고 아쉽다고 평가할 것 같다”며 “시간도 상당히 오래된 일이어서 시효를 지난 문제도 있고 막상 돈을 전달한 본인이 사망하고 이런 여러 가지 엄청난 본질적인 장애요인이 있기 때문에 수사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건평씨는 공소시효가 넘었다고 공소권 없음 결정을 하고 이러저러해서 다 처벌이 안 되는 상황을 맞이했으니까 국민으로서는 대단히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며 “검찰은 아직도 중간수사 결과를 마무리를 잘 해서 신뢰를 얻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는 전날 발의된 사형제 폐지 법안에 대해서는 “국민정서상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사형제를 당장 폐지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과 가능성에 대해 “19대 국회 막바지에 이르렀기 때문에 법안도 많이 미뤄져 있고 심의는 해봐야겠지만 결론이 쉽게 날까 하는 전망”이라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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