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임산물 추석 성수품 공급 이상무

    복지 / 황승순 기자 / 2015-09-07 16: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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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대책반 구성… 25일까지 수급 안정대책 시행

    [무안=황승순 기자]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밤·대추 등 임산물 추석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이달 7~25일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임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일일 가격동향 등을 살피고, 가격이 폭등하면 산림조합에서 이미 확보한 물량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조합의 ‘산림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푸른장터’를 통해 추석맞이 성수품 특별 판매에 나서고, 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행사를 추진하며, 임산물 유통정보 및 일일 가격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추석기간 성수품인 밤은 kg당 6300~7200원, 건대추는 kg당 1만8200원 내외로 전망되고 있으나 햇밤·햇대추 출하량이 많을 경우 추석기간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또 소비자 안심 구매를 위해 전통시장 및 대형 유통매장 등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임산물의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속여서 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되며, 원산지 표시 없이 판매한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추석을 맞아 임산물 수급 안정대책과 원산지 표시 단속에 최선을 다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남산 청정 임산물 구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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