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강남·강서 지역구 1곳씩 증가 유력
[시민일보=전용혁 기자]내년 4월 총선에서 서울 중구를 성동구(갑ㆍ을)와 통폐합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서울지역 선거구들과 관련해 선거구획정위원들은 이미 의견일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회 정개특위도 공감하고 있는 상태다.
대신 강남ㆍ강서구는 현재 모두 2곳이지만 3곳씩으로 지역구 숫자가 늘어 서울은 전체적으로 지역구가 한 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지역구 인구 비율이 2대1을 넘지 않도록 선거구를 조정하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획정위가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은 적정 선거구는 244개였다. 하지만 정치적 파장을 고려해 ‘현행 유지’(246개)가 가장 합리적이란 데 획정위원들은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통ㆍ폐합될 운명이었던 농어촌 지역구 2개가 ‘와일드카드’로 살아나게 됐다.
하지만 새누리당 추천위원들은 “지역 대표성이나 인구, 지역구 면적 등을 고려할 때 2석을 강원과 경북에 줘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야권 추천위원들은 “호남과 영남에 1석씩 줘야 한다”고 맞서 이를 둘러싼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내년 4월 총선에서 서울 중구를 성동구(갑ㆍ을)와 통폐합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서울지역 선거구들과 관련해 선거구획정위원들은 이미 의견일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회 정개특위도 공감하고 있는 상태다.
대신 강남ㆍ강서구는 현재 모두 2곳이지만 3곳씩으로 지역구 숫자가 늘어 서울은 전체적으로 지역구가 한 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지역구 인구 비율이 2대1을 넘지 않도록 선거구를 조정하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획정위가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은 적정 선거구는 244개였다. 하지만 정치적 파장을 고려해 ‘현행 유지’(246개)가 가장 합리적이란 데 획정위원들은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통ㆍ폐합될 운명이었던 농어촌 지역구 2개가 ‘와일드카드’로 살아나게 됐다.
하지만 새누리당 추천위원들은 “지역 대표성이나 인구, 지역구 면적 등을 고려할 때 2석을 강원과 경북에 줘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야권 추천위원들은 “호남과 영남에 1석씩 줘야 한다”고 맞서 이를 둘러싼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