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포천시는 최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천시민들의 대화합 한마당인 '2015 포천사랑 Festival'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하나된 시민, 행복한 포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반월각에서 시민대종 타종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시립민족예술단 축하무용,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공연과 제13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식,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호쿠토시의 축하공연, 남사당 줄타기,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또 각종 동아리 공연, 다문화 및 외국인 어울마당,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그리고 전국 색소폰 경연대회 최우수팀들의 공연 등이 펼쳐져 참여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제13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김한섭 부시장을 비롯한 김영우 국회의원,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단, 윤영창·최춘식 경기도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예술·교육학술 부문 등 시를 빛낸 포천시민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와함께 행사장 주변에는 읍·면·동 향토·특색 음식 먹거리 장터, 시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우리시 농·특산품 및 중소기업제품 전시, 그리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위주로 60여동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는 포천소방서 주관으로 심폐소생술·연기미로·물소화기 체험을 실시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포천시생활체육회 주관으로 생활체육활성화 차원에서 뉴스포츠존을 설치해 티볼·플로우볼 등의 시범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김 부시장은 “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산업단지조성 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K-디자인빌리지 사업유치로 오는 2020년까지 소흘읍 고모리 일대 약 30만평의 패션디자인 창작공간이 조성되며, 앞으로도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와 포천천 철도 건설사업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한여울 행복마을 커뮤니티 조성사업, 포천 홍수터 가람누리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