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과 전혜숙 전 의원, 새누리당 신지호 전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회원권만 수천만 원대인 건국대 재단 산하 최고급 피트니스 센터를 공짜로 이용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경희 건국대학교 이사장이 정관계 유력 인사들에게 공짜 골프를 접대한 정황이 포착됐으며, 피트니스센터 VVIP명단에는 학교법인이 2009년 4월 개관한 더클래식500의 피트니스 센터를 공짜로 이용한 인사 27명의 이름과 직책, 사용기간, 이용현황 등이 기재돼 있다.
VVIP명단에는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들어가 있다.
건국대가 있는 지역구(광진을) 국회의원인 추 의원의 이용기간은 2012년 10월10일부터 2014년 2월28일까지였다.
하지만 추미애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수춴만원짜리 회원권을 받은 게 아니라 오픈 당시 홍보용으로 제공한 사우나 이용권을 이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혜숙 전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2012년 4월23일부터 2013년 4월22일까지 이용한 것으로 나온다. 전 전 의원은 2012년 4월30일 김 이사장을 포함한 건국대 관계자들과 공짜 골프도 친 적 있다.
신지호 전 한나라당 의원이 이용한 기간은 2013년 1월1일부터 2013년 12월31일까지다. 신 전 의원은 2013년 3월부터 6월까지 건국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이은재 전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도 2012년 12월1일부터 2014년 2월28일까지 사용한 것으로 표기돼 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1월11일 목영만 당시 국정원 기조실장, 김 이사장 등과 함께 공짜 골프명단에 올라 논란이 된 바 있다.
18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경희 건국대학교 이사장이 정관계 유력 인사들에게 공짜 골프를 접대한 정황이 포착됐으며, 피트니스센터 VVIP명단에는 학교법인이 2009년 4월 개관한 더클래식500의 피트니스 센터를 공짜로 이용한 인사 27명의 이름과 직책, 사용기간, 이용현황 등이 기재돼 있다.
VVIP명단에는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들어가 있다.
건국대가 있는 지역구(광진을) 국회의원인 추 의원의 이용기간은 2012년 10월10일부터 2014년 2월28일까지였다.
하지만 추미애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수춴만원짜리 회원권을 받은 게 아니라 오픈 당시 홍보용으로 제공한 사우나 이용권을 이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혜숙 전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2012년 4월23일부터 2013년 4월22일까지 이용한 것으로 나온다. 전 전 의원은 2012년 4월30일 김 이사장을 포함한 건국대 관계자들과 공짜 골프도 친 적 있다.
신지호 전 한나라당 의원이 이용한 기간은 2013년 1월1일부터 2013년 12월31일까지다. 신 전 의원은 2013년 3월부터 6월까지 건국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이은재 전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도 2012년 12월1일부터 2014년 2월28일까지 사용한 것으로 표기돼 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1월11일 목영만 당시 국정원 기조실장, 김 이사장 등과 함께 공짜 골프명단에 올라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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