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옛 민주당시절부터 활동해 온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들과 호남향우회가 흔들리면서 수도권 판세에 미칠 영향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새정치연합 서울 영등포을 당원 1000여 명이 이번 주 탈당해 ‘천정배 신당 합류’를 선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새정치연합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탈당은 호남 출신의 김종구 전 영등포을 지역위원장이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김 전 위원장은 특히 이 지역에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추진 중인 신당과도 내부적 연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새누리당 권영세 의원과의 3파전이 예상된다.
김 전 위원장 측 관계자는 “서울 영등포를 비롯해 옛 민주당 시절부터 활동해온 수도권 지역 당원들 1500명 정도가 새정치연합 탈당 후 신당합류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소속 천정배 의원을 포함해 신당 추진 핵심 인사 70여 명이 지난 4일 서울 당산동 사무실에서 창당 준비 밑그림을 그렸다”며 “핵심 조직책 300여 명이 참여하는 1박2일 연수를 다녀온 뒤 늦어도 11월 전에 창당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이 그 지역에서 조직력은 어느 정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서도 “하지만 실제 탈당한다 해도 100~200명 수준은 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호남향우회도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상두 서울호남향우회 총회장은 “친노가 장악한 새정치연합은 지구당위원장은 물론이고 구청장·시의원·구의원까지 컷오프 등 각종 수단으로 호남 인사들을 공천에서 배제했다”고 비판했다.
호남향우회 한 관계자는 “천정배 의원이 향우회 자문위원장”이라며 “지난달 28일 모임에서 ‘당비를 내는 당원 1만 명을 모아줄 테니 서둘러 신당을 띄우라’는 요구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실제 새정치연합 서울 영등포을 당원 1000여 명이 이번 주 탈당해 ‘천정배 신당 합류’를 선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새정치연합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탈당은 호남 출신의 김종구 전 영등포을 지역위원장이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김 전 위원장은 특히 이 지역에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추진 중인 신당과도 내부적 연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새누리당 권영세 의원과의 3파전이 예상된다.
김 전 위원장 측 관계자는 “서울 영등포를 비롯해 옛 민주당 시절부터 활동해온 수도권 지역 당원들 1500명 정도가 새정치연합 탈당 후 신당합류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소속 천정배 의원을 포함해 신당 추진 핵심 인사 70여 명이 지난 4일 서울 당산동 사무실에서 창당 준비 밑그림을 그렸다”며 “핵심 조직책 300여 명이 참여하는 1박2일 연수를 다녀온 뒤 늦어도 11월 전에 창당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이 그 지역에서 조직력은 어느 정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서도 “하지만 실제 탈당한다 해도 100~200명 수준은 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호남향우회도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상두 서울호남향우회 총회장은 “친노가 장악한 새정치연합은 지구당위원장은 물론이고 구청장·시의원·구의원까지 컷오프 등 각종 수단으로 호남 인사들을 공천에서 배제했다”고 비판했다.
호남향우회 한 관계자는 “천정배 의원이 향우회 자문위원장”이라며 “지난달 28일 모임에서 ‘당비를 내는 당원 1만 명을 모아줄 테니 서둘러 신당을 띄우라’는 요구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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