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도미니카공화국]한국, 도미니카에 10대 1 완승 '공격력 폭발'

    야구 / 온라인 이슈팀 / 2015-11-12 0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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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중계화면 캡쳐)
    한국 야구 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을 10대 1로 크게 이기고 프리미어12 대회 첫 승을 거뒀다.

    11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7회까지 도미니카 선발투수 루이스 페레즈에 막혔지만 7회초 이대호의 역전 홈런을 시작으로 8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대표팀은 0대 1로 뒤진 7회초 한국은 선두타자 이용규가 도미니카의 바뀐 투수 볼넷을 골라나가면서 경기 후 처음으로 무사에 주자가 출루했다. 이 김현수가 2루수 땅볼 때 1루주자 이용규가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4번타자 이대호가 도미니카의 바뀐 투수 미구엘 페르메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내며 경기를 역전 시켰다.

    8회초 대표팀은 1사 상황에서 감민호와 김재호가 연속 안타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정근우가 바뀐 투수 훌리오 데폴라의 초구를 때려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루타를 때려내며 1점을 추가했다.

    이후 이용규가 때린 타구를 1루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만루상황을 만들었다. 만루기회에서 김현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4번타자 이대호가 김현수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9회초에도 대표팀의 공격력은 식지 않았다. 7대 1로 앞선 9회초 도미니카의 투수 후안 모리오가 황재균과 강민호를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무사 1,2루 기회를 맞았다. 김재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근우가 좌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 이용규가 좌익수 왼쪽 안타로 3점을 더 추가했다.

    9회말 대표팀은 세번째 투수 이현승이 예이스 루이스를 투수 땅볼로 잡아낸 뒤 오마르 루나를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조나단 갈베스를 3루 병살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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