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역대 대통령의 국가기여도 조사에서 지난 22일 새벽에 서거한 고(故)김영삼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1.3%에서 4.1%로 상승했다.
26일 CBS라디오에 출연한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2009년 기여도 조사당시에는 김영삼 대통령이 매우 낮게 1.3%밖에 안 되는 지지를 나타냈는데, 서거한 다음에 4.1%로 2.8%P 상승했다”고 밝혔다.
실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역대대통령 국가기여도 조사’결과, 가장 높은 기여도가 있다고 평가된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40.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9%로 2위에 올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4.1%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영삼 대통령은 4.1%로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여론조사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53.4%로 1위, 김대중 전 대통령은 25.4%, 노무현 전 대통령 12.4% 순이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3%로 8위에 그쳤었다.
그러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 6년 사이에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각각 12.7%P와 11.3%P 하락한 반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은 16.6%P와 2.8%P 올랐다.
이에 대해 이택수 대표는 “격차는 크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이 과거에 비해 4위로 올라섰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지지 대통령에 대한 입장차이는 확연히 달랐다.
부산·경남·울산, 대전·충청·세종, 대구·경북, 경기·인천 지역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1위로 꼽은 반면 서울과 광주·전라 지역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장 국가발전에 기여한 전 대통령으로 평가했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층(69.6%)과 중도층(36.5%)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진보층(61.8%)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으며,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26일 CBS라디오에 출연한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2009년 기여도 조사당시에는 김영삼 대통령이 매우 낮게 1.3%밖에 안 되는 지지를 나타냈는데, 서거한 다음에 4.1%로 2.8%P 상승했다”고 밝혔다.
실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역대대통령 국가기여도 조사’결과, 가장 높은 기여도가 있다고 평가된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40.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9%로 2위에 올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4.1%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영삼 대통령은 4.1%로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여론조사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53.4%로 1위, 김대중 전 대통령은 25.4%, 노무현 전 대통령 12.4% 순이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3%로 8위에 그쳤었다.
그러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 6년 사이에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각각 12.7%P와 11.3%P 하락한 반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은 16.6%P와 2.8%P 올랐다.
이에 대해 이택수 대표는 “격차는 크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이 과거에 비해 4위로 올라섰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지지 대통령에 대한 입장차이는 확연히 달랐다.
부산·경남·울산, 대전·충청·세종, 대구·경북, 경기·인천 지역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1위로 꼽은 반면 서울과 광주·전라 지역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장 국가발전에 기여한 전 대통령으로 평가했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층(69.6%)과 중도층(36.5%)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진보층(61.8%)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으며,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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