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캠퍼스확충 관련 예산 2억원 확보”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이 4일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캠퍼스확충기본구상 연구용역비 2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한예종의 경기 과천 입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과천을 교육문화예술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예종의 과천 유치를 추진해왔다”며 “이번 예산확보로 한예종의 과천 입주가 현실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예종은 전문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국립학교로, 서울 성북구 석관동 캠퍼스와 서초구 서초동 캠퍼스, 종로구 대학로 캠퍼스에 분산돼 있다.

송 의원은 분산된 한예종 캠퍼스를 하나로 통합해 과천에 유치할 계획이다.

그는 “과천의 미래비전이 필요한 시기”라며 “한예종 입주는 세계적인 교육ㆍ문화예술 도시 과천이 탄생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예종이 과천에 오면 진행 중인 복합문화관광단지와의 시너지도 예상된다”며 “캠퍼스 뿐 아니라 예술인 생태계가 조성되면서 새로운 도시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다.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한예종 이전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