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소형화, 경량화를 한다고 해도 이 폭발력은 있을 수 없어”
[시민일보=전용혁 기자]북한이 지난 6일 감행한 4차 핵실험과 관련, 수소폭탄 실험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가 “수소폭탄으로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7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 등이 가지고 있는 수소폭탄은 제일 작은 폭발력을 가진 게 1메가톤인데 kt로 환산하면 1000kt다. 어제 나왔던 (북한)발표대로 그대로 믿는다고 하더라도 6~7kt 정도밖에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하며 “아무리 소형화, 경량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있을 수 없는 폭발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약을 적게 넣어 수소폭탄을 작게 하면 폭발력은 작을 수 있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에 “그 기술이 바로 소형화, 경량화인데 수소폭탄을 만들려고 하면 극소형, 극경량화를 일으켜야 한다”며 “또 임계질량이라는 게 있는데 플루토늄 6kg 정도가 임계질량이고 고농축을 하면 16kg이 임계질량인데 그런 최저의 부피가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정도 폭발력이 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수소폭탄 실험으로는 보지 않고 수소폭탄으로 가기 위한 기폭실험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소폭탄으로 가기 위한 증폭핵분열탄’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렇게 보기에도 이게 폭발력이 너무 작다. 증폭핵분열탄은 최소 40kt에서 100kt 정도는 나와 줘야 할 것”이라며 “지금 미국이나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증폭핵분열탄은 한 400kt까지 나온다. 6~7kt 가지고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1%만 분열했는데도 16kt인데, 이 정도 가지고 증폭을 했다고 하기에는 맞지 않고 저는 수소폭탄의 전 단계가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북한이)기폭실험을 했기 때문에 그 다음 핵실험은 그것이 바로 수소폭탄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며 “북한은 전국가적인 역량을 총 집결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수소폭탄 개발을 했을 시간적 여유는 되지만 이번 일을 봤을 때 수소폭탄까지 못 갔다고 보고 늦어도 2년 정도면 수소폭탄과 그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그리고 그것을 쏠 수 있는 잠수함, 이 세 가지가 2년 후 꼭짓점에서 만나는 공동개발의 완료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북한이 지난 6일 감행한 4차 핵실험과 관련, 수소폭탄 실험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가 “수소폭탄으로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7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 등이 가지고 있는 수소폭탄은 제일 작은 폭발력을 가진 게 1메가톤인데 kt로 환산하면 1000kt다. 어제 나왔던 (북한)발표대로 그대로 믿는다고 하더라도 6~7kt 정도밖에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하며 “아무리 소형화, 경량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있을 수 없는 폭발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약을 적게 넣어 수소폭탄을 작게 하면 폭발력은 작을 수 있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에 “그 기술이 바로 소형화, 경량화인데 수소폭탄을 만들려고 하면 극소형, 극경량화를 일으켜야 한다”며 “또 임계질량이라는 게 있는데 플루토늄 6kg 정도가 임계질량이고 고농축을 하면 16kg이 임계질량인데 그런 최저의 부피가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정도 폭발력이 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수소폭탄 실험으로는 보지 않고 수소폭탄으로 가기 위한 기폭실험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소폭탄으로 가기 위한 증폭핵분열탄’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렇게 보기에도 이게 폭발력이 너무 작다. 증폭핵분열탄은 최소 40kt에서 100kt 정도는 나와 줘야 할 것”이라며 “지금 미국이나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증폭핵분열탄은 한 400kt까지 나온다. 6~7kt 가지고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1%만 분열했는데도 16kt인데, 이 정도 가지고 증폭을 했다고 하기에는 맞지 않고 저는 수소폭탄의 전 단계가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북한이)기폭실험을 했기 때문에 그 다음 핵실험은 그것이 바로 수소폭탄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며 “북한은 전국가적인 역량을 총 집결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수소폭탄 개발을 했을 시간적 여유는 되지만 이번 일을 봤을 때 수소폭탄까지 못 갔다고 보고 늦어도 2년 정도면 수소폭탄과 그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그리고 그것을 쏠 수 있는 잠수함, 이 세 가지가 2년 후 꼭짓점에서 만나는 공동개발의 완료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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